2007년 9월 21일 금요일

스킨편집의 고행길

[Talk 1]
원래 블로그에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한 글을 올리는 것 이외의 작업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은 피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사람 일이 꼭 마음먹은 바대로 되는 것은 아닌지라 근래에 스킨에 손을 대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애초에 애드센스나 CS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킨에 손을 대지 않을 수 없는 것이었지만 결국 이 사소한 것들을 핑계로 수정의 범위가 블로그 전체로 늘어나버렸다.
모든 점이 마음에 쏙드는 스킨을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기에 처음에는 단순히 기존에 있는 스킨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들만을 모아 쓰려고 했는데 상당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어버렸다.
나는 css가 널리 사용되기 훨씬 이전에 html을 공부했고, 그 후에는 그다지 그쪽으로 공부를 하지 않아서 css의 개념 정도밖에 알고 있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모양의 스킨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처음에 기반으로 삼으려던 스킨이 상당히 오래된 것이어서 최신의 스킨들과 코드사용구조가 많이 다른 것이 또하나의 어려움이었다.
삽질을 좀 하다보니 이제서야 좀 구체적인 방안이 잡히긴 했지만 실행에 옮기려니 심히 번거롭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잠깐 한숨을 돌리고 머리가 좀 식은 후에 작업을 재개하도록 해야겠다.

[Talk 2]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고치고 나니 이젠 어느 정도 원하던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다.
워낙 많이 보다보니 skin.html과 style.css의 구조는 거의 이해가 되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문제점이 새로이 발견되고 있다.
Google CSE는 다시 삽입하였는데 결과창이 너무 작게 나타나는 문제가 있었다.
우선은 googleSearchFrameWidth 값을 찾아서 content창의 넓이에 맞게 고치고 나니 일단은 문제가 해결되었다.

댓글 2개:

  1. 저는 골동품이된 soojung으로 블로그를 시작을 했는데요, 공개된 몇 안되는 스킨이 파폭에서 엉망이 되더군요.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이라나요, 효율 0의 시행착오-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스킨을 수정하다보니 거의 다 고친 거 같네요.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사람 마음이 그렇지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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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iheal - 2007/10/06 13:10
    스킨 수정같은 일은 정말 보여지는 것의 몇배로 손이 바빠야하는 작업이라서 참 고단한 작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의 스킨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비하여 수정하였지만 여전히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만 하는 심정으로

    다 미뤄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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